[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30일 관저동 느리울 13단지아파트에서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송진성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 조혜영 느리울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느리울 다함께돌봄센터는 LH가 무상으로 장소 제공하고 서구에서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을 맡아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특히 LH는 장소 제공과 함께 화장실 개선 공사를 지원하였고, 주택관리공단 느리울 13관리소는 각종 폐기물 처리 등 원활한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아동돌봄을 위한 지역기관 간 협력사례로 꼽히고 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급·간식 제공과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종태 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여성의 경제활동과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높아지고 있는 초등아동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