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105명 발생했다. 특히 1일 오후 1시30분 이후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지역별로는 양산에서만 무려 45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고, 김해에서도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원과 밀양 각 7명, 창녕 4명, 진주와 사천 각 2명, 거제 통영 함안 각 1명이며, 대부분 지역감염이다.
양산 확진자 중 30일 종사자 2명이 최초 확진된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가 28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30명이 됐다. 24명은 종사자이고 4명은 가족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즉각대응팀이 공장으로 출동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장은 조업을 임시 중단한 후 공장 종사자 30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고,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38명이 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58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4명이 사망하고 724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