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오는 5일부터 산물벼 등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산물벼를 이달 말까지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계획량은 총 4736t으로 곡종은 대안과 참드림 2개 품종이다. 포대(건조)벼는 3886t, 산물벼는 850t으로 지난해 매입량 대비 749t(18.7%) 증가한 물량이며 경기도 내 매입량의 20%에 해당된다.
산물벼는 오는 5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연천농협 RPC와 유창RPC에서 매입을 실시하며, 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별로 지정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라 매입 직후 포당 40kg 우선지급금 3만원을 지급한다. 추가지급금(차액금)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31일에 정산지급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검정결과 매입품종이 아닌 경우 5년 동안 매입 참여 금지 대상이므로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