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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2030부산엑스포를 외치다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0/04 13:42 수정 2021.10.06 14:14
부산시, 두바이엑스포 기간 한국관 및 한국주간 활용 홍보
시티스코프 한국관 내부
시티스코프 한국관 내부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2020두바이엑스포 개최 기간을 활용해 본격적인 해외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엑스포는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UAE 두바이 제벨알리(Jebel Ali)에서 개최된다.

이번 두바이엑스포는 중동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로, 192개국 2500만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국관은 3가지 부주제 중 Mobility존에 위치하며 참가국 중 5번째로 큰 규모로,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건립됐다.

부산시는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두바이엑스포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관(1F)에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해, 최초로 출시될 터치스크린(LG 43인치 스탠드형)을 설치, 부산엑스포와 부산도시브랜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자가 직접 터치해 보고 들을 수 있게 하고, 각종 브로셔와 기념품 또한 배부할 예정이다.

파사드 스핀큐브 한국관 외부
파사드 스핀큐브 한국관 외부 ⓒ부산시

한편, 한국주간(22.1.16~1.20)에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합동으로 UAE 및 BIE 주요인사를 초청하는 한국의 날 행사(만찬, 문화공연, VIP미팅 등)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교섭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DEC(Dubai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한국상품전’에 별도의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 작품구현을 통해 부산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관람객 참여형 오픈 공간에 부산출신의 한국최초 월드바리스타가 관람객에게 직접 부산 커피를 홍보하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 작가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머그컵, 스카프 등)을 제작하는 등 부산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에 적극 노력했다”며 “정부․유치위원회․부산시에서 고위급 인사가 두바이 수시방문을 통해, 각국 대표단에게 2030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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