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지난 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엑스포 여파로 상족암 오토캠핑장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13일 개장한 상족암 오토캠핑장은 주말·공휴일 평균 예약율이 95%에 달하면서 개장 이후 6000여명의 캠핑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캠핑장의 시설이 깨끗하고,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과 해식 동굴, 공룡박물관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각종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족암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고성공룡엑스포 특별행사장인 공룡박물관의 공연과 전시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고성군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이용객의 공룡박물관 무료관람이 박물관 활성화 및 고성공룡엑스포 흥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족암 오토캠핑장은 캠핑사이트 85면, 편의동(샤워실 및 화장실) 2동, 관리동 1동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