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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충남도,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 ‘맞손’..
사회

충남도의회-충남도,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 ‘맞손’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0/05 11:34 수정 2021.10.05 11:40
- 전국 최초 인사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인사교류·복무 운영 등 협력키로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와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도의회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와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도의회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사진=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와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도의회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명선 의장과 양승조 지사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인사교류 등 인사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2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 권한이 기존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에게 이양됨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우수 인재의 균형 배치와 인적 자원의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상호 인사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육훈련·후생복지·복무 등에 대한 사항을 통합 운영하는 등 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명선 의장은 “오늘 이 협약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 정말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라는 대전환을 처음 겪는 만큼 전국을 선도하는 상호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며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은 지방의회 성장에서 성숙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조직 인사 운영상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도와 의회가 서로 힘을 모아 대한민국 자치 국가의 선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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