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안양시는 안양청년축제기획단과 공동 개최하는 제2회 안양청년축제‘안양청년 Going on’이 오는 9일 안양시청사 강당에서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150분간에 걸친‘안양청년 Going on’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url.kr/1k3byr)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중심의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부활해 시민과 만난다.
청년축제 테마인‘안양청년Going on’은 코로나19 시기지만 위축됨이 없이 즐김을 이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기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남성4인 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듀엣 무대와 안양지역 청년을 주제로 한 미니 다큐, 솔직 발랄한 토크쇼 그리고 마술, 무용, 치어리딩이 펼쳐지는 콘서트가 무대를 수놓는다.
축제준비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메이킹 필름 코너 또한 묘미가 될 것이다. 축제는 안양의 명소‘안양9경’을 배경으로 한 공연영상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청년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공감의 장(場)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민수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안양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금년도 안양청년축제의 슬로건을‘안양청년 going on!’으로 정했다.”며, “기획단 14명이 개인시간을 쪼개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니 예쁘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