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화폐 온통대전 캐시백 확대 등 코로나 극복 경제정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재정에 부담이 있지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예산편성에 최선을 기울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연말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혜택을 15%로 늘여 사실상 모든 시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역할과 소비촉진제 기능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다가올 위드(with)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이 원활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완비하라고도 지시했다.
그는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일상복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밭수목원 등 공공장소에서 집단 음주행위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어 현장점검을 비롯한 대응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개발과 관련, 허 시장은 계획단계부터 기초 사회시설인프라가 반영되도록 시민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도시개발계획 과정에서 학교, 커뮤니티센터,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을 위한 요소가 빠지지 않도록 기관 간 사전협의를 갖고 점검하라”며 “공공성 확보를 위한 도시개발에 더 초점을 맞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대변화에 맞춰 직원 능력배양과 조직관리를 위한 새 트랜드를 개발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허 시장은 “직원이 소중한 인재가 되는 것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한다”며 “공직사회가 건강해지고 인재가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3대 하천 환경개선, 매봉공원 재판결과 후속조치 마련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