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서 외국인과 내국인 포함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날 결성면 농공단지 내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외국인 12명과 내국인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확진자는 전날(4일)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30대 내국인(홍성 226번) A씨다.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되자 함께 근무하던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집단감염된 외국인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공단지에는 현재 17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중심으로 조사 중이다.
5일 오후 5시 기준, 관내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