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와 창원시정연구원(원장 전수식)이 5일 오후 2시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정책과제 연구내용 공유 및 특례시 출범 대비 창원시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의회와 창원시정연구원 간 처음 개최된 것으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요청한 사항을 토론회 주제로 정해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는 창원시정연구원 서선영 책임연구원과 이자성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서선영 책임연구원은 「미래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창원시 자동차산업의 대응방안 연구」를 주제로 ▶자동차산업 구조 및 현황 ▶전기차산업 현황 및 동향 ▶창원 전기차산업 현황 ▶창원 전기차산업 육성을 위한 대응방안 ▶결론 및 정책제언 순으로 발표했다. 자동차 산업의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창원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자성 선임연구위원은 「창원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을 주제로 2022년 1월 13일부터 출범하는 창원특례시에 걸맞은 창원시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정책의회로의 환경조성 필요에 따라 4개 특례시의회(창원, 수원, 고양, 용인) 간 비교를 통한 창원시의회 의정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창원시의회 의정 지원 문제점 ▶창원시 의정지원시책 실태 분석 ▶시의원·공무원·전문가 인식조사 및 주요 분석 ▶우수사례 분석 및 사사점 도출 ▶창원시의회 의정지원 방안 도출 순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대해 창원시의회 의원 및 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정의 미래성장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의회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수식 원장님을 비롯한 시정연구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창원시의회도 내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의정지원제도 개선 및 역량 강화 등 정책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창원시의회-창원시정연구원 간 최초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가오는 창원특례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창원시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연구원과 창원시의회는 이번 의정토론회를 시작으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제를 선정해 향후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