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남원시가 6일, 코로나19에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혀 지역사회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이날 추가 발생으로 남원시의 누적 환진자는 157명이다.
남원 150~153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남원 149번 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5일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0~152번은 10월 2일부터 발열, 인후통, 두통이, 153번은 9월 29일 오한, 식은땀 증상이 있었으며 주요 동선은 타 지역 공사현장과 학교, 어린이집, 의원, 약국 등이다.
남원 154~157번 확진자도 일가족으로 타 지역거주 가족 중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10월 4일에 기침, 인후통, 두통, 몸살,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10월 5일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동선은 의원, 약국, 헬스장, 미용실 등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방문자 및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