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은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환경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 유치원 등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을 뜻하며, 이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는 18일부터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에선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육안검사와 중금속 측정기를 이용해 기본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실내·외 마감재와 바닥재의 표면 부식과 노화, 놀이터의 기생충 검출 유무, 실내공기질 측정, 카드뮴·비소·수은·납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 여부 확인을 위한 중금속 측정을 병행하여 검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활동공간을 설치하거나 보수·수선하는 경우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인증서를 발급 받았거나, 녹색제품정보시스템에서 환경표지인증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