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김해와 양산에서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에만 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진자가 93명이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9명이 지역감염 사례다. 10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 총 503명 중 해입국자는 4명, 지역감염이 499명으로 절대다수가 지역감염을 통해 확진됐다.
6일 오후 확인된 김해 확진자 27명 중 2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확진자로, 이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다.
창원에서는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창원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36명이 됐고, 가족 및 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확진된 사례도 많았다.
양산 확진자 16명 중 14명은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로 1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종사자다. 나머지 2명은 도내 확진자 가족과 지인이다.
이 밖에 거창 확진자 6명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창녕에서도 5명, 밀양에서 4명, 함안 3명, 양산 고성 남해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985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88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