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연서면 주민자치회가 2021년 마을계획사업으로 봉암리 수문강길 일원에 ‘바람개비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서면 주민자치회의 바람개비 산책길은 지난 2020년도 마을계획사업으로 400m를 조성한데 이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400m를 늘려 800m로 조성했다.
특히 수풀과 잡목으로 우거져 답답했던 제방길을 2년에 걸쳐 주민 주도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추진과정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조성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자전거 동호인들과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변모했고 확 트인 들판과 바람개비를 감상하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구간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바램개비 산책길은 연서면에서 걷기 좋은 길 중 한 곳”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