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꿈이룸 학생기자단의 구효주(성복중 2년) 기자의 요청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구 학생기자은 용인시의 주요 현안과 교육·교통·복지 분야의 정책을 비롯해 시정 업무에 대한 어려움, 특례시 준비 사항,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소감, 지방자치단체장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등  직접 준비한 10가지 질문을 토대로 진행됐다.

이에 백 시장은 주요 현안에 대해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 산업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면서 “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용인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고 경제적 자립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소감에 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모든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품격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굴의 의지로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장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겸손의 자세로 자기를 낮추고 소통하는 자세를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용인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시가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찾기와 자치활동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60명의 학생들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