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경남과 전남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주에서 열렸다.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주최로 진주 동방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허석 순천시장, 남해안 남중권 6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남·전남도의회 특별위원회 및 민간유치위원회, 기관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연수는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왜 남해안 남중권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지 ▲유치성공을 위한 전략과 각 기관별 역할 공유 ▲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단초가 될 cop28 유치를 위한 기관별 전략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관계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의회 특별위원회 성연석 위원장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호남 12개 시군이 뜻을 함께 모으면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28차 개최국가로 결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우리 경남에서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