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가 관내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2학기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당진시에 1년 이상(2020.9.26.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소득분위 기준액이 8분위 이하의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단,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인 경우 소득분위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2016년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1년도에 대한 발생이자이며,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 금액이 축소 또는 조정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지원신청은 이번 달 4일부터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당진시청 평생학습과로 방문 및 우편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2월 중 1년간 발생한 이자에 대해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되며, 상환 처리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돼 학생들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