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경찰청은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을 온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게 3D 메타버스로 구현된 ‘사이버 역사전시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은 지난 2001년 청사 2층에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곳으로, 경찰역사·복제·장비·문헌 등 총 5개 코너로 구성됐으며, 전시물 1135점을 갖추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하는 ‘사이버 역사전시관’은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3D 기술이 적용돼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또한 코너별로 다양한 동영상도 링크돼 있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석모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이 도입되는 것을 보면서 ‘사이버 역사전시관’ 개소하게 됐다”며 “개소기념으로 10월 중 부산경찰청 홈페이지에서 ‘OX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