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아산외암민속마을에서 오는 11~17일 ‘2021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8년부터 시작해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해 치러진다.
2021년도 가을 한복 문화주간에는 아산시 외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특히 아산시가 충남 최초로 한복문화주간공모사업에 선정돼 충남 한복 문화 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상 한복, 한복 일생’을 주제로 교육, 체험, 공모, 전시, 공연,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한복체험관 운영, 전통공예 소품 만들기 체험, 외암마을 스탬프투어 등을 대면 진행하고 무관들 복식 및 한복패션쇼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유튜브로 업로드 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 대표 관광지인 외암마을 지역 축제 핵심 주제인 ‘관혼상제’를 한복과 연계해 그 의미를 부각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아산시민들에게 한복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힐링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복 사진공모전은 7일까지 공모 진행되며, 한복을 입은 특별한 날의 사진과 스토리를 공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문화유산과로 전화 또는 아산한복문화주간 네이버블로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