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비만 예방 최적의 시기인 청소년기의 신체활동을 증대하기 위해 진행 중인 비대면 학교별 걷기 대항전에서 민락중학교가 우승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비대면 학교별 걷기 대항전을 개최했다. 관내 12개 중학교 1,043명이 참여했고, 두 달 동안 걷기운동 인증샷, 하루 10분 더 걷기, 일주일 50,000보 걷기 등 다양한 돌발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했다.
추진 결과 걸음 수가 가장 높은 학교는 민락중학교, 금오중학교 순이었고 가장 많이 걸은 학생은 민락중학교 학생으로, 일평균 56,387보를 기록했다. 우수 학교 2곳의 걸음 수 상위 50명 학생에게 건강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재미있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었고 친구들이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하면서 더 걸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