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7일 모나무르 컴플렉스홀에서 ‘제27회 아산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통합 출범한 지 27번째 되는 해를 기념하는 시상식으로 열렸다.
이날 시상은 효행애향부문 이의형(61), 교육복지부문 이의순(61), 문화체육부문 이광훈(46), 경제환경 부문 구본권(68), 특별봉사 부문 고삼숙(61)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 통해 “묵묵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시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다섯 분의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께 34만 아산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성대한 시상식 개최가 어렵게 됐지만, 수상자 여러분께 주어지는 명예와 자긍심만큼은 절대 작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기 어려운 힘든 시기에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열정과 수고,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위기를 헤쳐가고 있다”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시민 여러분에게 하루빨리 일상을 찾아 드리는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아산시는 각 분야에서 시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들을 추천받아 아산시민대상 심의위원회의 심의 통해 지난 9월 16일 최종 5명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