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경남 산청군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전기레인지 설치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NH투자증권이 7일 ‘농촌 마을공동체 전기인덕션 지원사업’의 하나로 7100만원 상당의 전기레인지 10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해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한동석 NH농협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취사시설 교체 지원사업에 산청군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산청군은 각 읍면별로 등록·운영 중인 경로당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LPG 판매 사업자에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기존 시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이번 전기레인지 지원이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