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프리존]박용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청사 서석준 前 부총리 순국 38주기를 맞아 8일 청사도서관에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군의장, 도·군의원,기관단체장과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청사 서석준 前 부총리의 업적과 애국충절를 기리며 헌화 및 분향했다.
청사기념관은 한국경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신 청사(靑史) 서석준(徐錫俊, 1938∼1983)의 업적과 1983년 10월 9일 외교순방 활동중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순국하신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으로 1987년 11월 291평의 생가 터에 청사기념관을 건립하여 유족과 건립추진위원회의 뜻에 따라 성주군에 기부했다.
또한 청사도서관은 2019년도 생활SOC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였으며, 이용자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쾌적한 카페형 독서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20. 12. 21일 재개관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사 서석준의 생애와 업적을 회고하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런 인물을 보유한 성주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