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넥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에서 콘텐츠 제작 공모전 'Creators Invitational 2021'(CI 2021)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I 2021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이들이 프로젝트 MOD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 참가자 선발 시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출시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프로그래밍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CI 2021의 협업 파트너를 맺고, 홍보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각종 제반사항을 지원, 운영한다.
총 3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공모전 기간 오리엔테이션 수강, 기획안 제출 등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활동비 100만 원을 전원 지급하며, 공모전 종료 후 우수작을 선발해 상금을 추가 제공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
프로젝트 MOD는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제작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경우 더욱 정교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넥슨의 인기 IP(지적재산권)인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자산과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활용하는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직접 만든 리소스에 메이플스토리 IP를 조합해 소셜 공간이나 생활형 콘텐츠 같은 상상 속 놀거리를 폭넓게 구현할 수 있다.
프로젝트 MOD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신민석 디렉터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 MOD에서는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도 게임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창의력 있는 분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