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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넷마블, 이번엔 자회사 통해 '뷰티 브랜드' 진출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0/13 11:36 수정 2021.10.13 11:37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넷마블의 자회사인 넷마블힐러비는 13일,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V&A)과 단독 글로벌 뷰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인 'V&A 뷰티'(V&A Beauty)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V&A 뷰티는 뷰티∙헬스 비즈니스에 대한 계획을 밝힌 넷마블이 넷마블힐러비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이자, 영국 V&A 뮤지엄이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출시하는 첫 뷰티 브랜드다.

넷마블은 지난 6월, IT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뷰티·건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자회사 넷마블힐러비를 설립한 바 있다.

V&A의 뷰티 메이크업 제품 '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넷마블
V&A의 뷰티 메이크업 제품 '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넷마블

V&A 뷰티는 V&A의 진화하는 예술적 가치를 담은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로 단순한 코스메틱 브랜드를 넘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최상의 원료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영국 왕립협회로부터 자문을 받은 허브 성분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 '폴리테놀™'을 개발한 바 있다.

V&A 뷰티의 모든 제품은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넷마블힐러비와 V&A가 공동 참여한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 V&A가 소장한 예술 작품을 반영했다.

V&A의 Head of Licensing & Business Development(라이선스 및 사업개발총괄)인 L로렌 사이즐랜드는 "V&A가 소장한 섬유, 벽지, 패션 일러스트, 사진 등의 컬렉션 중 V&A 뷰티의 제품 성분과 특성을 고려하여 양사가 각 제품에 가장 적합한 패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V&A 뷰티는 이번 론칭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안티옥시던트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MD상품(아티스틱 컬렉션) 등을 공개했다.

넷마블힐러비 백영훈 대표는 "V&A 뷰티는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V&A 뷰티를 시작으로 넷마블의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뷰티 사업을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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