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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벌 위기와 협력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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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벌 위기와 협력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0/18 13:38 수정 2021.10.18 13:51
- 도, 26일 ‘환황해 포럼’ 개최…인구감소·코로나 공동 대응 등 논의
충남도는 오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7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충남도청)
충남도는 오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7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오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7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환황해 포럼은 동아시아 지역 평화와 번영, 공생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도가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하는 올해 포럼은 ‘글로벌 위기와 협력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를 주제로 연다.

양승조 지사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키르키스스탄대사,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하고, 한·중·일, 영국 등 국내·외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양 지사의 개회선언과 기조강연에 이어 특별세션, 본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 핵심 키워드인 ‘평화’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특별세션 ‘라운드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 지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라운드테이블은 ‘2021년 한반도 정세 전망 및 지방정부의 대응과 역할’을 주제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쉬부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 양명 중국 경제일보 서울지국장, 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오카사카 켄타로 일본 교도통신 서울지국장이 참석해 환황해 평화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본세션은 ▲번영1 : 사회·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지방정부 대응방안 ▲번영2 : 인구감소(저출생·고령화·청년유출 등)에 따른 지방도시 소멸위기 극복방안 ▲공생1 :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다자협력 방안 ▲공생2 : 수산자원 황폐화 방지 및 해양쓰레기 없는 바다 조성을 위한 환황해권 협력 방안 등 4개 주제로 연다.

모든 세션은 환황해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시청 가능하며, 댓글달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환황해 포럼은 ‘황해를 아시아의 지중해로’라는 기치로 아시아의 평화, 번영, 공생을 위한 환황해권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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