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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환경시설관리, 리코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 MOU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03 00:17 수정 2021.11.03 00:19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는 10월 28일 환경 혁신 스타트업인 리코(RECO)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 김병권 OTO센터장, 환경시설관리 김원기 대표이사, 리코 김근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 김병권 OTO센터장(왼쪽 위), 환경시설관리 김원기 대표이사(오른쪽 위), 리코 김근호 대표(왼쪽 아래)가 비대면 서명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김병권 OTO센터장(왼쪽 위), 환경시설관리 김원기 대표이사(오른쪽 위), 리코 김근호 대표(왼쪽 아래)가 비대면 서명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는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된 스타트업 중 하나인 리코와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리코는 현재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난 'SKIL(SK Inovation Lab) 데모데이' 행사에서 자원 연결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실시한 'SK Eco Innovators Y21' 기술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사업 협업 연계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시장에서의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권 OTO센터장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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