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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영포티' 타깃 프로그램 '#OOTV' 온에어..
경제

GS샵, '영포티' 타깃 프로그램 '#OOTV' 온에어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1/03 23:47 수정 2021.11.03 23:48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35~45세, 소위 '영포티'(Young Forty)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데일리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OOTV'를 방송한다.

#OOTV는 영포티가 따라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을 만한 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SNS 인기 해시태그인 'OOTD'(Outfit Of The Day)에서 따온 명칭으로, '오늘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TV홈쇼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영포티를 위해 세밀하고 깐깐하게 패션을 추천하는 '마이크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행자 또한 모두 영포티에 속하는 인물로 구성했다. GS샵 조은애 쇼핑호스트와 영포티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GS샵 VVIP 고객인 신지가 진행하고, 스타일리스트 김하늘이 합류한다.

'겨울을 준비하는 자세,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 '본격 월동 준비', '쇼핑은 타이밍!' 등 매주 상황에 맞는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큐레이션 형태로 소개한다.

지난 달 28일 첫 방송에서는 '모르간 알파카 체크 재킷', '라삐아프 코듀로이 와이드 팬츠'를 판매 방송한 결과, 한 시간여 만에 취급액이 5억 원을 돌파했으며, 목표 대비 취급액 달성률 또한 147%를 기록했다.

GS리테일 패션잡화PD팀 김현정 팀장은 "영포티가 추구하는 가치와 가성비, 신념을 모두 고려한 상품 큐레이션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영포티는 콘텐츠를 단순 소비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 또한 마련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OOTV는 현재 인스타그램 'gs_ootv'를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포맷의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12월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기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방송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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