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종가기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은 1027억원(한국거래소 자료)으로, 22일 상장 이후 3일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상장일 거래대금 1000억 원도 넘긴 바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공간을 뜻하는 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 합성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채널 활성화와 VR, AR 등 관련 기술 발전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유튜브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서 메타버스 테마에 대해 "장래를 봐서는 굉장히 선도적인(visionary) 파트"라고 설명한 바 있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Global Metaverse Index'다. INDXX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Bottom-up 방식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게임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써드파티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업체 Unity, 일본 복합기업 Sony,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음향, 광학 소형 정밀 부품을 제작하는 중국 Goertek 등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