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현태 기자]제천시는 지난 22일 중국 관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시의원, 세명대학교 관계자와 함께 펑저우시를 방문했다.
당일 오전에는 펑저우시 석실백마중학교에서 세명대 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입학설명회에는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왕펑쥔(王鋒君) 펑저우시장을 만나 청소년 교류 및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 도시는 미래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진흥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상호교류에 대해 합의했다. 그 결과 제천시, 세명대, 펑저우시, 펑저우시 교육국 간 「청소년 교류를 위한 4자 협력 협약」체결의 결실을 맺었다.
이상천 시장은 “금일 체결하는 청소년과 대학생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이 양 도시 간 민간분야의 교류 확대로 이어져 서로가 상생 발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앞으로 24일 장수시, 26일 언스주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도시별로 제천시, 세명대학교, 중국자매도시, 자매도시 교육기관 간 4자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장수시의 빈강중학교, 언스주의 언스고등학교에서도 세명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명대와 대원대의 발전은 곧 지역사회의 성장 및 발전으로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