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현태 기자]사단법인 충북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천시지회(회장 조용록)는 26일 하나웨딩홀에서 제39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미국의 리처드 후버(Richard Hoover) 박사가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제작한 흰 지팡이의 상징적 의미에서 시작돼,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에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금한주 부시장, 제천시의회 홍석용 의장,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을 포함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평소 장애인 복지 및 권익향상에 노력한 공로자인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김 진 지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용록 지회장은 “ 우리는 다르지 않다. 동등한 권리와 차별된 인식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항상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