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원주시가 운영하는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도 최초로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가 소액 체납액 징수에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관심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300만 원 이하 체납액에 대해 당사자에게 체납 사실과 함께 가상계좌 또는 ARS를 이용한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1147명 3928건 5억5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방세 체납은 대부분 부동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제성 있는 체납처분을 거쳐 징수한다.
하지만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는 체납자와의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가상계좌 발송(카드납부 편의시스템) 등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는 시민들에게 체납 사실을 알링 후 지방세를 납부하도록 안내하기 때문에 긍정적 선순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운영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