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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사랑의 땔감' 전달로 따뜻한 겨울도 보내고 산불예방 효과

오범택 기자 입력 2018/11/20 11:06 수정 2018.11.20 11:52
‘사랑의 땔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가 산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 사업지, 농경지 피해목 제거 민원지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마련됐다./제공=당진시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는 난방용 땔감 30여 톤을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가 산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 사업지, 농경지 피해목 제거 민원지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마련됐다.

시는 수집한 원목과 부산물을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대덕동에 소재한 원목 적치장에서 땔감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20일 세대당 3톤 씩 10가구에 땔감을 나눠줬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제공=당진시

이는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효과가 있으며,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해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집중 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는 등 1석5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하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림사업 중 발생하는 원목을 모아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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