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 단양군에서 활동하는 이후삼 국회의원은 9일,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예산을 비롯한 신규 사업과 함께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단양의 SOC예산 총 2,968억 (제천 2,096억, 단양 872억 – 국비·균특·기금)이 국회 본회의를 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삼 의원은 강호축 건설의 핵심인 충북선고속화 예타면제사업 선정과 제천∼영월 고속고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의 조속한 통과 혹은 면제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국도5호선(제천 봉양∼원주 신림)과 국지도 82호선(제천 수산∼청풍/도화∼송학) 등 국도 국지도 건설사업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수립과정에서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지역 염원인 단양군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국비 20억원이 확보되면서, 향후 단양국민들의 의료불안감이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산 확보는 이후삼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도와 단양군의 공조로 이루어진 성과로 앞으로 관광객 천만 도시 단양군에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제천시 인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예산 역시 기존 정부안보다 늘어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도화~송학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 16억원을 비롯하여,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과 제천시 제3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의 경우 이 의원의 국회에서의 지적을 통해 기존 정부안보다도 증액된 70억, 44억 1,800만원이 19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제천시를 비롯한 충북권을 관통하는 충청내륙(1~4공구)국도 건설 예산 역시 기존 정부안보다 300억 증액된 1,256억원이 반영되어 충북 주요도시인 청주-충주-제천를 잇는 도로 환경 조성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제천 신축역사 예산과 선상보도육교 설치 사업의 경우 각각 20억과 49억이 반영될 예정이며, 단양 유명 관광지인 고수동굴 입구인 고수∼천동간 관광도로 확포장 사업은 7억원 예산이 반영되어 올해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단양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단양호 생태탐방로 예산의 경우 이 의원의 적극적인 기재부 설득을 통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이밖에도 제천시‧단양군 주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된 신규 사업도 대폭 반영됐다. 화산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 제천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사업 ▲ 영원한쉼터 화장로 교체사업 ▲ 산업단지 생활환경숲 조성 ▲ 녹색 쌈지숲 조성 ▲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 ▲ 베론 관광 편의시설 확충 ▲ 단양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등이 국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어 제천·단양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양군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예산 25억과 함께, 내수면마리나 사업 대상지에 제천·단양이 선정되면서 향후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비포장 도로로 주민에게 불편을 안겨줬던 지방도 532호선(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월굴리 등)과 보도가 없어 사고의 위험에 방치되어 있던 단양 영춘교 등 지방도는 충북도와의 협의로 내년도 도비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이후삼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으로서 교통중심지 제천의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었고 그 결과 기존 정부안 보다 예산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충북도 및 단양군과 함께 천만 관광객의 단양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관광명소로서 위상 정립을 위한 성과 역시 이루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