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민선 6기를 거쳐 7기를 맞이했던 류한우 단양군수는 “올 한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구현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군민, 의회, 공직자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600여 공직자 모두는 3만여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민선 6기 4개 분야 32개 공약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7기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점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지난 11월까지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945만5143명으로 조사되면 2년 연속 1천만 관광객 돌파는 무난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내건 32개의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고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와 국가대표브랜드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 정부 역점 시책인 청년고용 창출과 일자리 발굴, 경제 활성화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정부혁신과 민원서비스, 귀농귀촌, 축제, 환경, 물 관리,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의료방문 서비스 제공과 인공신장실 개소·운영, 치매안심센터 완공, 치매병동 설립 등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단양 상가부지 하천을 위한 한강 기본계획 변경 승인과 군립임대아파트 입주,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한 점도 큰 성과라 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과 대기오염 전광판 설치, 저탄소 녹색실천 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충전시설 확충 등 친환경 생태도시의 초석을 튼튼하게 다진 것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일반농산어촌 개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 사업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19개 부문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도 큰 성과라 했다.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와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 등 자치단체 경쟁력을 인정한 다양한 수상도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류한우 군수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마음으로 민선6기 군민과 약속한 4개 분야 32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면서 “새해도 단양호가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