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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사랑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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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사랑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자

하선빈 기자 입력 2018/12/31 13:58 수정 2018.12.31 23:15

[뉴스프리존,대전=하선빈 기자] 31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대전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保護觀察) 청소년 지도자로서 위기의 청소년 지도에 대한 지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

▲ 31일 표창패를 수상한 성향(59세)

보호관찰(probation)이란 죄인을 교도소에 수용하지 아니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사회에서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하고 필요한 때에 원호하여 이를 개선, 갱생을 도모하는 처분을 뜻하며 대부분을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관찰이 이루어진다.

1841년 어느 날, 미국의 보스턴 법원에서는 술에 취해 재판을 대기하던 알코올 중독자에게 교정구치시설로 구금명령이 떨어지기 직전에 한 남자가 ‘제가 그를 한 번 바꿔보겠습니다!’라고 판사에게 의뢰했다.

이를 판사가 받아들인 3주 후에 기적같이 새사람이 된 알코올 중독자는 단돈 3달러의 비용만을 지불하고 구금대신 새 삶을 찾도록 도와준 사람은 바로 구두 수선공 존 오거스트(John Augustus,1784~1859)였다.

그는 구두 수선가로서 금주 운동가이자 최초의 보호관찰관 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죄를 지으면 교도소를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순간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회 품에서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마련해 주는 제도가 보호관찰제도의 태동이 되었다.

당시 판사마저 놀라게 한 이 사건을 시초로 18년 동안 1946명의 대상자를 선도하였으나 이 중 재범을 한사람은 단 10명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 존 오거스트는 75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부랑자, 알코올 중독자, 범죄자들을 위해 희생했다. 그의 노력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미국에서는 보호관찰제도를 최초로 입법화하여 세계 각국에서 보호관찰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1988년 보호관찰법을 제정한 이후 1989년 소년범에 대해 최초로 보호관찰을 실시한 이후 경미한 범죄부터 성폭력, 살인 등 중대 범죄까지 그 대상을 확대 실시해오고 있다.

표창패를 수상한 성향(59세)씨는 수학과 중등교사였으며 효학박사로서 현재는 세계청소년영재인성기자단연맹 대표이사로서 존 오거스트와 같이 위기의 청소년을 위해 야학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률 100%를 달성하고 그 지역의 청소년단체들로부터는 위기의 청소년들로부터 존경받는 대리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도 위기의 청소년들을 만나면 보호관찰위원으로서 청소년지도교사로서 존중받는 대리 부모로서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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