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박스 내용물' 洪 '특정日' 혐의 입증때 최대 관건 될듯[연합통신넷= 윤범용, 김원기기자]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이 29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일정 담당 비서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리스트에 등장한 여권 핵심인사 8인 가운데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첫 번째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검찰이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검찰은 이날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시기의 일정 담당 비서들을 불러 조사하..
콜롬비아에서 (일찍 와 달라고) 요청해 불가피하게 4월16일에 떠나게 됐다.’세월호 참사 1주기에 순방길에 오른 대통령의 해명이었다. 하지만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됐던 출발은 세 차례나 변경, 지연됐다. 청와대 기자단은 공항으로 출발했다가 청와대로 돌아오는 해프닝까지 벌였다. 박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미룬 것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습 차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별다른 말은 없었다.뒤늦게 출발한 박근혜 대통령은 콜롬비아 현지시각으로 16일 밤 11시께 도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