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대학 교원에 지원하면서 경력과 수상 기록 등을 가짜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12일만이다. 김씨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허위 이력 논란이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며 남편의 행보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전개되자 사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당시엔 윤 후보..
194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출생. 와세다대학 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 미쓰이물산 입사 후 미국 워싱턴사무소장을 맡는 등 오랜 기간 미국 근무. 이후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교수, 미쓰이물산 임원 등 역임. 현재 미쓰이물산 전략연구소 회장이자 타마대학 학장, 재단법인 일본총합연구소 회장으로서 공공정책을 분석. 저서로 『신경제주의선언』, 『국가의 논리와 기업의 논리』, 『우리 전후세대의 '언덕 위의 구름'』, 『데라지마 지쓰로의 발언』, 『20세기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1900년으로의 여행』, 『뇌력..
[뉴스프리존]=가짜뉴스와 양극화가 뉴미디어와 결합되면서 큰 문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문제가 되어 시민들 사이에 싸움으로 번졌고, 이러한 갈등은 미국이 접종율 70%이상으로 높이는 장애물이다. 또 다른 사례는 부정선거 논란이다. 2020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한 목소리로 ‘부정선거’를 주장했다. 결국, 2021년 1월 6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를 쳐들어갔다. 당일 미국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은 한데 모여, 선..
70대 중반이 되고 보니 하루 전 주고받은 이야기도 희미해져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이재명 경기지사와 주고받은 이야기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고 잊혀지지 않는다. 1987년 나는 안동병원 사업과장을 하면서 모교 삼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하고 있었다. 마침 그때 삼계초등학교 19회 졸업생 후배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시보검사로 교육받고 있다고 하였다. 그때 사법고시 합격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었다. 또한 우리 고향 시골, 열악한 환경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
노수문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 ⓒ광복회 대구시지부 [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과 일제 사이에 합병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합병조약을 통과시켰으며, 8월 29일 이 조약이 공포되면서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되고 통감부가 설치된 이후 실질적 통치권을 잃었던 대한제국은 일본 제국에 완전히 편입되었고, 통..
이만수 전 SK 야구감독./ⓒ헐크파운데이션 [서울=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2020 도쿄올림픽은 우리에게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금메달 하나에 온 국민이 밤잠을 설치며 울고 웃던 예전과는 달리 여자배구나 양궁을 통해 보듯이 과정의 중요성과 선발진행의 공정성에 대해 메달의 색깔과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응원했다. 그리고 비록 상대일지라도 선전에는 칭찬하고 박수를 보내는 성숙한 올림픽 관전 문화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세상은 참 많이 바뀌었다. 특별히..
노수문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 ⓒ광복회 대구시지부 [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는 관방장관 시절인 2014년 1월 19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역 안중근 기념관이 개관하자, 안중근의사를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는 망언을 했다. 국제법상으로나 일반 상식적으로나 이것은 정당방위였다. 안중근의사는 1907년 당시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연해주에서 3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있었다. 이범윤이 대장으로 추대되고, 안중근은 대한의군 참..
‘쥴리’ 논쟁, 사생활이 아닌 공직자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지 결코 남녀관계를 따지자는 게 아니다. 한 시민이 홍길동 서점에 보내온 꽃바구니 서울 종로에 있는 ‘홍길동 중고서점’ 벽에 &l..
나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직 사퇴 후 일련의 ‘방문 행각’을 벌일 때마다 그의 말과 행동거지에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 ‘갑툭튀’로 연출하는 꼴불견들을 하나하나 메모하면서 (나름 파일을 만든 건데 그걸 ‘X&..
* 편집자 # 뉴스프리존 기사 [文정권 무식·무능·무대뽀" 광주 카페 사장, 언론들이 숨긴 진짜 정체는], [光州 '심상찮은 민심 갈라치기' 나선 조선일보..카페 사장이 광주시민 대표?]에 대해 광주 카페..
땅끝과 하늘이 맞닿는 선, 지평선. 나는 그간 총 세 차례 지평선을 구경한 적이 있다. 1. 용산역에서 호남선을 타고 가노라면 전북 익산을 거쳐 ‘징게맹게’ 김제에 이른다. 우측 창측을 예의주시하면 잠시 스치듯 너른 땅이 나타난다. 그러다..
대림대학교 건축학과 안경환 교수 [뉴스프리존]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부지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하여 그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는 언론보도..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이형석 지난 5월 13일부터 개정되어 시행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운행을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만 16세 이상 취득가능)가 필요하다. 개인형 이동장치 종류로는 전동 킥보드, 전동이륜..
‘금선(金蟬)’이란 여름날 나무 위에서 맴맴 울어대는 ‘매미’다. 수컷 매미의 배 부분에는 특수한 ‘울음 기관‘이 있어 울음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매미가 성충으로 변할 때는 유충의 껍질을 벗는다. ..
전상희 국전 초대작가 서양화가(전 (사)인천광역시 초대작가회 부이사장,(사)국전작가협회 회원, 사)목우회 회원,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부이사장 산업과 문화의 가치를 대등시 했던 삼성의 이건희 회장..
홍성룡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건설업은 수만 종류 건설자재 생산과 고도의 노동력이 결합한 종합산업으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 하지만 외주생산 특성상 장기적인 고용보다는 일시적 고용구조..
오세훈과 박형준을 ‘MB키즈’라 부르는 모양이다. 이명박의 정치적 후계자라는 뜻일 것이다. 이명박은 국가를 자신의 사적 수익모델로 삼았다. ‘MB키즈’ 오세훈과 박형준도 서울과 부산을 수익모델로 삼았다는 의혹이 속속 불거..
요 며칠 심신이 스산했던 탓에 ‘조국, 인생 그렇게 사시지 마십시요’라는 글을 어제야 비로소 찾아 읽었다. 참으로 반어법 문장이 그득한 위악적인 글이다. 세상에나! 평생 남을 의심해보지 않은 사람, 그저 타인을 선의로만 보는 사람, 그..
4월 보궐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울시장 선거 향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판도까지 달리지기 때문이다. 1월까지만 해도 국당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던 서울 시장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