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주관사, 업체 대표 횡령혐의로 고소지난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넥스트 공연 주관사가 대관 업체를 공연 수익금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공연 주관사 메르센은 공연장을 대관한 공동 주관사 H업체가 티켓 업체로부터 받은 수익금 약 6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아 서울북부지검에 횡령 및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지급명령 신청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센 관계자는 "H업체는 티켓 업체로부터 받은 공연 수익금의 지급일을 차일피일 미뤘고 급기야 업체 대표의 개인..
일베 게시판 '일베가 또 해냈다' vs '손동작 약간 다르다'청와대 폭파 협박범 강모(22)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서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뜻하는 손동작과 비슷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강씨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압송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를 나서던 강씨는 '일베'를 뜻하는 손동작과 유사한 제스처를 취했다. 강씨는 왼손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든 상태에서 나머지 세 손가락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가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께 전남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또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황금자 할머니의 1주기이기도 하다. 1926년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 황선순 할머니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남동생과 살다 17살 때 부산에 있는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남자의 거짓말에 속아 따라갔다. 이후 황 할머니는 부산과 일본을 거쳐 남태평양의 작은 ..
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류원신발공장을 시찰하고 질 제고를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류원신발공장은 1988년 11월 김일성 주석의 명령으로 평양에 세워졌으며 중앙통신은 “북한의 첫 사출운동신발생산기지(스포츠화 대량생산 공장)”이라고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경공업 토대를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자면 생산자들의 정신력 발동을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
카레를 만드는 재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 성분이 두려운 기억을 지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 시립대학의 글렌 샤피 심리학교수는 쿠르쿠민이 과거의 공포 기억을 지우고 두려운 기억이 새로이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쥐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일단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보통 먹이를, 다른 그룹엔 쿠르쿠민이 많이 함유된 알약 모양의 먹이를 주었다. 이어 특정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동시에 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