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가정집에 침입해 부인의 전남편과 그 소생의 딸을 살해하고 인질극을 벌인 김상훈(46)이 구속됐다. 안산지방법원은 15일 경찰이 김 씨에 대해 인질살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함에 따라 구속 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