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기도 등 CCTV에 방점... 서울시는 공공성 높여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아동학대 규탄 집회에서 나온 피켓의 문구다. 지난 8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이후 정부와 정치권은 '꽃으로도 때리는 일'을 차단하기 위해 여러 해법을 내놓고 있다. 폐쇄회로TV(아래 CCTV) 설치 의무화와 학대 사건 발생 폐쇄 조치 등 즉각적인 예방책이 주를 이루고 있다.반면, 서울시는 보육품질지원센터를 새로 설립하고 지역 거점형 아동예방 콘트롤 타워를 만드는 등 보육 공공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CTV 설치 의무화에 방점을 찍은 정치..
강민수, 유성애 기자 2015/01/23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