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땐 전단 자제” 밝히자 北 호응?
남북관계 개선 여부를 놓고 정부와 탈북자단체, 북한 간에 ‘핑퐁게임’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례적으로 탈북자 단체가 남북대화가 이뤄질 경우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북한이 마치 호응이라도 하듯 고위급 접촉 수용 의사를 시사하는가 싶더니 여전히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핑계로 위협하면서 신경전을 펴고 있다. 정부는 21일에도 까다로운 조건을 달지 말고 남북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북한이 “남북협의가 준비됐다”고 밝힌 시점은 공교롭게도 ..
정철순 기자 2015/01/21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