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론스타…외환銀서 430억 배상 받아내
싱가포르 재판소 "주가조작, 외환銀도 책임"한국정부 상대로도 4조원대 배상금 소송중 외환은행이 2003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내에서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400억원가량을 이달 초 배상했다.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주였던 올림푸스캐피탈에 지급한 손해배상금의 절반이 넘는 돈을 물어준 것이다. 론스타는 사실상 국내에서 철수한 상태지만 여전히 금융시장에 여진을 일으키며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끝내 거액 배..
김일규/박한신 기자 2015/01/3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