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의 개 ‘두리’가 죽은 원인은 조류인플루엔자?
ㆍ개 인플루엔자 양성반응 보인 뒤 구조 20일 만에 동물병원서 사망ㆍ조류서 변이된 바이러스 감염 우려… 방역 당국은 아무런 조치 안 취해 ‘두리’의 운명은 지난달 14일 바뀌는 듯했다. 경기 성남 모란시장의 개 우리 속에서 도축될 날만 기다리다 시장을 찾은 동물보호단체 ‘카라’ 활동가들의 눈에 띈 것이다. 카라 대표인 임순례 영화감독과 전진경 이사는 두리를 사서 카라로 데려 왔다. 전 이사는 “두리가 우리에 넣은 내 손을 핥고 꼬리를 치는 걸 보고 발걸음이 ..
김기범 기자 2015/01/18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