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조폭이 부부싸움 끝 아내 살해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폭력배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재혼한 아내와 의붓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아내는 숨지고 딸은 다쳤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홍모(50)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 김모(42)씨의 배 등을 흉기로 찔렀다. 또 말리는 의붓딸(16)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왼쪽 손가락에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김씨는 의붓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조사 결과 ..
최모란 기자 2015/01/2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