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영화 '국제시장' 국기강하식 언급…네티즌 "너무 진지하셔"
박대통령이 유신, 군부독재 시절의 잔재로 볼 수 있는 국기강하식 장면을 "애국심의 산물'로 미화해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에서 "애국가에도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하세' 이런 가사가 있지 않느냐"며 "즐거우나 괴로우나 나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또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에도 보니까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퍼지니까 국기 배례를 하더라"라며 &quo..
박충훈 기자 2014/12/31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