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민 좀 들어줘" 폰팅으로 위로받는 남성들
'음란 전화' 유료 전화서비스 불구, 최근엔 현실 고민 상담이 30%나"전문 상담기관은 기록 남아 꺼려" 국내 중소기업 영업부서에서 일하는 김모(43)씨는 고민거리가 생길 때마다 ‘060-***-****’으로 전화를 건다. 다름 아닌 ‘폰팅’ 서비스다. 지난 23일에도 김씨는 어김없이 이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는 가희라는 가명을 가진 낯선 여성과의 통화에서 전날 밤 술자리서 만났던 거래처 사장의 폭언에 대해 성토했다. 김씨는 여성에게 “거래처 사..
김관진 기자 2015/01/27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