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이사가 中企대표 겸임… 476억 매출
대표이사·등기임원 50% 선임 권한 정관에 명시 실질지배 형성 9건 최다 삼표, 알엠씨·유니콘 설립 2년간 레미콘 252억 납품 중소기업청의 위장 중소기업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은 지분출자, 지급보증, 임원 겸임 등 갖가지 탈법을 동원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 행세를 하고 있었다. 총 113조 원의 공공조달 시장 중 제도적 장치를 통해 보장되는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규모가 70%(79조 원)를 차지하다 보니 안정적인 매출을 노리고 중소기업으로 위장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노기섭 기자 2015/01/28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