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놓친 훈련병 목숨 구한 육군 소대장 화제
훈련병이 실수로 수류탄을 놓친 위기의 순간에 한 소대장이 몸을 아끼지 않은 행동으로 훈련병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특전부사관 출신으로 육군훈련소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는 김현수(32) 상사. 2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시45분쯤 김 상사는 송모 훈련병과 함께 육군훈련소 수류탄 교육장 투척호에 들어섰다. 투척호는 중간에 60cm 높이의 분리벽을 사이에 두고 2개의 호로 나누어 훈련병과 소대장이 각각 들어가도록 설치되어 있다. 6년째 육군훈련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김 상사는 송 ..
박수찬 기자 2015/02/0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