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세계최초 인공췌장 이식 성공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췌장 이식수술이 성공했다고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퍼스 프린세스 마거릿 아동병원은 소아형 당뇨병 환자인 4세 남자 어린이 재비어 헤임스에게 인공췌장을 부착했다. 생후 22개월부터 당뇨병을 앓은 헤임스의 체내에는 여러 개의 튜브가 삽입됐고, MP3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생긴 기기가 몸 안으로 연결됐다. 이 기기는 혈당 수치를 감지해 인슐린 분비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매일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다.&..
이종선 기자 2015/01/23 12:51